안녕하세요.
Kayo.mint입니다.
전 일본사람이라 완벽한 한국어가 아닌 걸
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.
일본에선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이
엄청 늘어나고 있다.
일본어로 【不登校・ふとうこう】라고 부른다.
이런 개념이 다른 나라에선 거의 없기 때문에
설명이 어렵다.
그래도 설명하지 않으면 이야기할 수 없으니
설명해 보려고 한다.
일본에선 오랫동안 계속 같은 교육방식이었고
학교에 갈 수 없는 게 좋지 않다고
여겨 왔다.
그 결과가 바로 이 것.
지금도 계속 주입교육을 하는 일본이
나쁜 거다...
즉 주입교육을 한 바람에 그렇다는 것이다.
그러니 아이들은 하나도 나쁜 거 없다.
하지만 아직도 일본에선 학교에 가는 게
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
아이가 학교에 못 가게 된다면
아이들이 「ひきこもり」가 되는 경우도
늘어나고 있다.
몰론 점점 학교에 못 가도 다양한 교육을
받으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
아직도 사회적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.
우리 작은 아이는 그런 맞지 않는
일본의 학교에 가지 않았고
집에서 교과서 공부가 아니라 생활공부
즉 생활력을 키우기위해 집에서 공부를 했다.
홈스쿨이란 것.
그러면서 중학교 졸업하고
2016년 7월부터 뉴질랜드의 학교에
진학했다.
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.
왜냐하면 남이랑 다르니까...
남이랑 다른 건 용기를 내야 하니까...
그런데 그렇게 한 덕분에
우리 작은 아이는
적응력도 높아지고 다양한 사람들이랑
교류하고 세계 여기저기에 친구가 생겼다.
SNS말고...
그리고 영어는 생활하면서 배우면 된다.
<할 수 있다>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
정확한 기준은 없다.
그래서 뭐가 중요하냐면
바로 생활력이다.
이 글러벌화(국제화)시대에선 어디든
생활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.
취직은 국내만 아니라 어디서 취직해도
된다는 것이다.
어디든 생활할 수 있는 게
더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!!!